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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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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주차 - 13주차 : 분만병원 미래와희망 전원, 1차 기형아 검사 통과, 입덧 계속 임신 10주차 - 11주차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 일기를 안 쓰다보니 무려 한달치가 밀렸네. 😱임신 10주차 - 13주차 증상체중 : 58~59kg (임신 전 대비 +2~3kg)12주 4일차 진료 때 원장님께서 임신 전 대비 몇키로 증량했냐고 물어보셔서 3키로 늘었다 하니 딱 주수에 맞는 수준이라고 하셨다.입덧 계속14주 2일인 오늘도 입덧이 지속되고 있으니 10주~13주에는 당연히 입덧이 있었다.내 입덧 증상은 주로 속이 비면 메슥거리고, 버스 타면 메슥거리곤 했다. 그래서 주로 출근 후 오전 10시경(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출근하므로 이쯤 되면 배가 비는 것으로 추정)이나 4시에 단축근무 이후 퇴근길 버스 안에서, 그리고 저녁 9시 이후에 속이 가장 안 좋았다.아침에 회사에서 혹은 초저녁 이후 집에..

임신 9주차 증상 - 입덧 사라짐? 졸림, 몸살 기운, 피부 건조함 벌써 오늘부로 임신 10주차가 되었다! 지난주 임신 9주차 증상 리뷰 임신 9주차 입덧 사라짐?9주차 0일 되자마자 입덧 사라짐이 일어났다. 늘 하루종일 메슥거렸는데 갑자기 메슥거림이 사라지니까 또 불안했다. 입덧이 사라져서 기뻐했는데 유산했다는 썰도 생각나고.. 그래서 입덧 사라짐을 검색해봤는데, 나처럼 갑자기 입덧이 사라졌으나 무사히 출산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근데 입덧 사라짐 걱정한 것도 기우였던게, 속이 비고 버스타니까 또 메슥거리고, 그냥 저녁에 이유없이 메슥거리고.. 입덧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냥 오락가락하는거였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다가 안정기쯤 되면 입덧이 진짜로 끝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그나저나 임신 6주차 초부터 입덧이 시작됐는데, 오늘로 10주차 0일이라니. 벌써 한달간 속이 메슥거린 ..

임밍아웃 시기 언제 : 부모님 회사 친구 대상에 따라 다르다 임신테스트기 두줄을 보고 난 다음부터 '임밍아웃 언제 하지' 하는 고민이 있을 것이다.임신 초기 유산율은 산모의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무려 20%에 달한다고 한다.초기 유산 확률이 높다보니, 섯부르게 임밍아웃 임신 소식을 알리기가 조심스러운 거다.혹시라도 아기가 잘못되었을 경우 다시 유산 소식을 알려야하는데 이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나의 회사, 친구, 부모님에게 임밍아웃 한 시기는 대상에 따라 다르다. 내 경험이 정답은 아니지만 한번 공유해보고자 한다.가장 친한 친구 임밍아웃 시기 : 임신테스트기 두줄 본 이후나의 경우 가장 친한 친구 임밍아웃 시기는 임테기 두줄 본 이후로 꽤나 빨랐다.사실 임신테스트기 두줄은 보았지만 화학적 유산이 되거나, 아기집이 보이지 않거나, 자궁외임신이 되는 ..

내방역 맛집, 방배동 맛집, 방배보건지소 근처 맛집 < 묘오또> : 사누끼우동 맛집 혼밥 추천 오늘 방배보건지소에 임신 초기검사 33종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내방역 맛집 묘오또를 찾았다.묘오또는 내방역 7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방배보건지소가 있는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큰 길만 건너면 바로 있다.오전 11시 오픈인데 11시 10분 쯤 갔더니 손님은 세 팀 정도밖에 없어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피크시간대엔 웨이팅이 있는 것 같고, 매장 내 캐치테이블 기계로 웨이팅을 등록하면 되는 것 같았다.가게는 2~4인석 6개 자리 정도에 혼밥도 가능한 바 자리가 네개 정도 있었다. 나처럼 내방역 혼밥 하러 온 사람도 부담없이 자리잡고 먹을 수 있는 곳.내방역 맛집 묘오또 메뉴는 이러하다. 자가제면 우동의 참맛을 느끼려면 아무래도 냉우동이 좋을 것 같아서 겨울이지만 치쿠와 붓가케..

임신 7주차 8주차 증상 - 입덧 계속, 졸림, 임신 기초검사 결과 혈당 높음 😭, 젤리곰을 보다 입덧 계속 & 졸림6주차에 시작된 입덧은 7주차 8주차에도 계속되었다.아침에 간단히 뭔가를 집어먹고 가도 회사에 도착하면 점심 먹기 전까지 미슥거리고, 저녁 먹은 후에도 먹은 음식이 다 소화될 저녁 9시 이후에는 토하고 싶었다.처방해주신 입덧약을 자기 전에 두알씩 먹었더니 안 그래도 졸린데 더 졸려서 회사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오후 10시에 자서 7시 30분에 일어났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졸린가 했는데, 주말에 알람 안맞추고 자니까 12시간 넘게 자더라.(임신 전에는 주말에도 12시쯤 자고 7시-8시에 일어나던 사람)회사에서도 멍하니 있는데 퇴근하고 그간 하던 자기계발(블로깅, 스레드, 독서 등)은 할 수 있을 리가 만무했고6주차 검진 때 태반 피고임이 있어서 안정을 취하라는 권유를 받았기 때문에, 운..

정부24 맘편한 임신 등록 (맘편한 KTX, SRT 임산부 할인, 국민행복바우처) & 서초구 보건소 엽산제, 철분제 방문수령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고 나면 국가에서 주는 여러 혜택을 받기 위해 정부24 맘편한 임신에서 신청하거나, 본인이 살고 있는 지자체 보건소에 가서 신청하라고 한다. 나는 정부24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로 신청하고, 엽산제, 철분제, 산모수첩 등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인 서초구 보건소에서 방문수령하였다. 정부24 맘편한 임신 등록하기 정부24 홈페이지 메인에서 '맘편한' 으로 검색한다. 맘편한 까지만 쳐도 충분히 결과가 나온다. 그럼 검색결과에 맘편한 임신이 있다. 바로가기! 로그인 하고 나서 모든 필수 항목에는 동의함을 누르고 다음 페이지로 이동 내가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조회'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결과가 나오는 것들이 많다. 주민등록지 주소 검색하면 바로 민원접수기관이 나오고, 건강보험 가입 ..

임신 6주차 - 아기 심장소리, 입덧, 태반 피고임🥺 오늘부로 임신 7주차 시작! 임신 6주차의 기록을 남겨본다. 임신 6주차 증상 입덧 시작 임신 5주차 5~6일부터 입덧이 시작되었다. 🫠 심한 입덧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술 진탕 먹은 다음 날 오후 1시쯤 같은 느낌이었다. 즉, 끊임없는 토악질이 나오는건 아니나 속이 은은하게 불편했다. 특히 버스를 타면 많이 미슥거려서 핸드폰 매니아인 내가 폰을 보지 않았고, 속이 비면 입덧이 심해진다더니 진짜여서 점심 식사 직전, 저녁 식사 직전에 속이 가장 불편했다. 임산부 단축근무로 9시 출근 4시 퇴근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4시 반~5시 사이에 바로 이른 저녁을 먹었다. 보통은 그 때쯤 점심은 다 소화돼서 배고프지만 버티다가 6시에 퇴근하고 나서 밥 먹잖아요? 하지만 입덧 있는 임산부는 참지 않아.. 저녁 먹..

임신 5주차 - 아기집 & 난황 확인, 임신 5주차 증상 입덧 시작, 감정기복, 배 콕콕 아기집 & 난황 확인 배란일 + 10일부터 매일같이 임신테스트기를 하다가, 드디어 배란일 + 21일이 되어 병원 예약일이 되었다. 초음파 기계를 내 몸에 넣자마자, 그간 아무것도 없었던 자궁과는 달리 동그란 것이 눈에 띄었다! 아기집 모양도 예쁘고 착상도 좋은 위치에 잘 되었다고 한다. 보통 난황은 임신 6주차에 보이는데 난황도 벌써 보인다고 하셨다. 그간은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임신주수를 혼자 세고 있었다.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는 이날이 임신 5주 5일이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아기집 크기 기준으로 임신주수와 예정일을 다시 알려주셨다. 방문한 날짜 기준으로 임신 5주 1일이 되었고, 출산예정일은 2025년 8월 5일이 됐다. 임신 5주차 증상 ✅ 간헐적으로 약한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픈 순간들이 ..

서초구 가성비 산후조리원 - 아모리움 / 센트리움 산후조리원 비교 후 예약 산후조리원 손품 팔기 미리미리병 환자이자 엑셀 러버인 나는 무려 임신 5주차 아기집과 난황을 보자마자 산후조리원 리스트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우리 집은 서초구이고 남편 직장은 여의도이다. 분만병원은 집에서 가까운 호산병원 / 미래와희망 / 강남차병원 중에 선택할 것 같고,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미래와희망이 가장 유력한 상황. 아무래도 분만병원, 집, 그리고 남편 직장과의 거리가 가장 중요한데, 여의도에는 산후조리원이 없고, 우리집 근처 산후조리원은 하나같이 비쌌다. 서초구/강남구에서 가장 저렴한 방 기준으로 400만원대면 '가성비가 좋다'고 평해지는 가격대다. 이에 해당하는 산후조리원은 센트리움, 아모리움, SK, 네송스, 한아름, 윤호 산후조리원 정도였고, 그 중에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센트리움과..

임신 4주차 - 임신 4주차 극초기 증상, 얼리 임테기 시기, 임신테스트기 역전 임신을 결심하기까지 연애한지 만 5년, 결혼한지는 2년 반 정도가 되어가는 2024년 가을, 2세를 계획하기로 남편과 이야기를 나눴다. 2세를 가질지 말지를 가지고 남편과 오랜시간 고민해왔다. 사귄지 1년이 채 안된 2020년 여름, 제주도 여행에서 처음으로 자녀 계획에 대한 서로의 생각 차이를 확인했었다. 남편은 조카들이 너무 예뻐서, 첫째 조카가 태어난 이후로 자신은 자녀를 갖고 싶다고 했다. 나는 예전부터 우리 엄마가 워킹맘으로서 우리 삼남매를 키우느라 개고생한 것을 봤기에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출산이 얼마나 여자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게되면서 더 안 낳고 싶어졌고 말이다. 그리고 지난 4년간 나에게 들볶인 우리 남편은 네 말이 다 맞는 것 같다, 너 말대로 출산하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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