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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스프레드 뜻과 최근 크레딧 스프레드의 축소 이유 최근 크레딧 스프레드(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무엇이고 왜 축소되고 있는지 정리해 봅니다. 크레디트(credit) 스프레드란? 크레딧 스프레드(신용 스프레드) 채권 발행자의 신용도 차이에 따른 채권 수익률의 차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 대비 채권 금리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국채 금리를 기준점으로 하는 이유는 국가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국채 금리를 무위험 금리로 보고, 무위험 금리 대비 얼마나 금리가 높은 지를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돈을 빌려줄 경우, 채무자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테니,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더 높은 금리를 받고 돈을 빌려주겠지요? 마찬가지로 크레딧 스프레드는 채권..
일본 플라자 합의, 엔화 평가절상 뜻은? 엔화와 달러화의 관계 엔화와 달러화의 관계로 말하면, 엔고와 약달러, 엔저와 강달러는 각각 세트입니다. 엔화 평가절상과 달러화 평가절하, 엔화 평가절하와 달러화 평가절상은 이른바 시소와 같은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달러 = 100엔에서 1달러 = 90엔이 되면 엔화 평가절상, 달러화 평가절하가 되는 것이고 1달러 = 110엔이 된다면 엔화 평가절하, 달러화 평가절상이 되는 셈입니다. 1달러가 100엔에서 90엔이 되면, '엔 숫자가 작은데 엔화 강세 아닌가?'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달러화 입장에서 보면, 1달러가 100엔에서 90엔이 되기 때문에, '달러가 싸게 되어 있다=엔화가 비싸지고 있다'라고 하게 됩니다. 엔고와 엔저 중 어느 쪽이 일본 입장에서 유리한가? 앞의 예에서 100달..
국채가격이 떨어지면 국채금리는 상승하는 이유 (일본 국채금리 상승) 10년 넘게 마이너스 금리를 이어가던 일본에서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채금리는 일본은행이 상한으로 하고 있는 0.5%를 돌파했습니다. 국채 가격이 떨어졌는데, 국채금리는 오른다. 국채의 가격과 금리가 반대의 관계가 되어 있어 초보자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국채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오른다", 반대로 "국채가격이 오르면 금리가 내려간다", 그런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국채는 만기가 되면 원본이 상환되는 형태이며, 발행 시에 정한 이율로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지불합니다. 또한 발행 후 채권시장에서 국채를 매매할 수 있으며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고, 가격 변동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변동합니다. 사례 1 1,000원짜리 채권을 구입해 만기까지 계속 유지하면, 액면가 1000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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